[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20년 가장 독특하고 영리한 범죄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에 힘입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고수하며 청불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이튿날인 20일(목) 누적 관객 수 146,47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앞으로도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범죄도시''악인전'과 같이 흥행 청불 영화의 열기를 이어가듯,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영리한 범죄극이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는 시간의 구성을 변주한 스토리 전개로 마치 흩어진 퍼즐 조각을 맞추는 듯한 재미와 자극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알고 보면 더 놀라운 이스터에그 등을 통해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까지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이 더해져 2020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