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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예능 대부 이경규와 가요계의 신예 조명섭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규랑단은 첫 유랑 지역을 조명섭의 고향 '원주'로 결정하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했다. 첫 공연에 들뜬 악단장 이경규는 옛날 악극단을 재현한 북과 금 장신구로 한껏 치장했다. 간판 가수 조명섭 역시 1960년대 길거리 신사를 연상시키는 1:9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주에 도착한 이경규와 조명섭은 원주 시장을 찾아 유랑공연 홍보에 나섰다. 이경규는 북을 치고, 조명섭은 홍보 전단지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등 단번에 시장 상인과 손님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의 저녁 식사 모습이 그려졌다. 악단장 이경규는 특별메뉴인 유산슬을 먹으면서 조명섭에게 "유산슬 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조명섭은 "너무 좋다. 합정역 갈 때마다 노래가 생각난다"며 마냥 해맑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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