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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이 사생활 폭로를 당했다.
A씨는 호감이 있어 장문복과 교제를 시작했으나 연락문제와 이성문제로 다툼이 잦았으며 피곤하다고 거절하는데도 성관계를 강요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문복 소속사는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이라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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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한 것은 장문복은 A씨의 폭로로 순진한 힙통령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는 점이다.
장문복은 방송에서 23세까지 모태솔로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드러내 '순수남'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연인 사이라 할지라도 '내 XX가 불쌍하지 않냐'며 성관계와 금전을 요구하고, 다른 이성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정식 교제 전 아무 사이도 아닌 이성에게 추파를 던졌다는 폭로로 순수한 이미지는 한순간에 사라졌다. 'A씨도 잘못한 일이지만 장문복에게도 실망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것만 봐도 장문복이 입은 타격을 짐작할 수 있다.
분명 A씨는 선을 넘었다. 하지만 장문복 또한 그 후폭풍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쟝문복이 이전의 호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2'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힙통령'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7월 리미트리스로 데뷔, '위시 위시(Wish Wish)'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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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게 용서되는건 아니야..할많하않.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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