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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동건 VS 강경준, 아내 위한 이벤트를 대하는 '극과 극' 자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1-29 15:3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동건과 강경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극과 극 이벤트 취향을 털어놓았다. 이 가운데 강경준이 '국민 사랑꾼' 이미지의 폐해를 느낀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29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이동건과 강경준의 이벤트 취향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동건이 이벤트 혐오자(?)로 둔갑해 관심을 끌었다. 평소 오글거리는 것을 못 참는다는 그는 이벤트를 잘 해주지 못한다고. 이에 김선영 역시 "저도 좀 그래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동건은 "아내가 TV를 보고 부럽다고 한다. 직접적인 스타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나 이동건(?)이야! 그런 거 싫어해!"라며 이동건을 놀리기 시작했고 이동건은 크게 당황하며 "나 이동건 아니에요!"라며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아내가 갖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를 사주고 싶다.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라며 "이벤트를 준비하는 게 쑥스럽고 오글거린다"라고 전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반면 강경준은 이벤트를 하면 오히려 본인이 감동해 우는 스타일이라고. 이렇듯 '국민 사랑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이미지의 폐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보디가드'의 주역들 이동건, 강경준, 김선영, 손승연 그리고 스페셜 MC 이진호가 함께하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특집은 오늘(29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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