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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구단, 골든차일드, 우주소녀가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의 역사를 새로 쓴다. 세 팀은 각각 양궁과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 3연패에 도전한다.
400M 릴레이 종목에서도 금메달 3연패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골든차일드와 우주소녀. 골든차일드는 멤버 모두가 탄탄한 기량을 자랑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우주소녀 또한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상부한 '체육돌'로 활약했다.
흥미로운 점은 두 그룹 모두 2018, 2019년 추석 '아육대'에서 금메달, '2019 설 아육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데칼코마니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 윤여춘 육상 명예 해설위원은 "다시 금메달을 따지 않을까 예상을 강력하게 해봅니다"라며 골든차일드, 우주소녀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고. 두 그룹이 이번 '아육대'에서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보미는 지난 '2019 추석 아육대'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투구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 추석 압도적인 스피드로 MVP에 등극한 예지와 맞붙는 가운데, 윤보미가 봉중근 심사위원으로부터 "저보다 더 잘 던지는 것 같아요"라는 극찬을 들었다고 전해져 그녀의 피칭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양궁, 여자 씨름, 승마, 승부차기 등 각 종목의 결승전으로 시청자들의 파이팅 본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아육대'는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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