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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늘 낮은 자세로 배우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MBC Drama를 통해 방영된 2부작 웹드라마 '연애 기다린 보람?내 사랑 울산 큰 애기'에서는 사랑스러운 오지라퍼 공무원 강보람 역을 맡아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울산큰애기'는 실제 울산 중구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캐릭터로, 윤보라는 이 '울산큰애기' 탈을 쓰고 걸그룹 시절 다진 출중한 춤 실력을 뽐내며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18일 종영된 JTBC '초콜릿'에서는 거성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시한부 환자이자 인기 유튜버 '희나' 역을 맡아 특별 출연, 촘촘한 활약을 펼쳤다. 윤보라가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병마의 고통과 맞서 싸우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개인방송을 통해 웃음을 전달하는 희나로 분해 극과 극 상황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던 것.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따뜻한 웃음과 먹먹한 감동을 더한 윤보라의 열연에 시청자들 역시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맹활약해 온 만능 재주꾼 윤보라가 '낭만닥터 김사부2'와 '초콜릿'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넓히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만들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윤보라는 "늘 낮은 자세로 배우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2020년에는 어떤 캐릭터라도 마다하지 않고 도전,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윤보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사 맡은 역할에 겸허히 임해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윤보라가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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