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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에서 격이 다른 로맨스를 보여준다.
앞서 9회에서 현빈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지만 윤세리(손예진 분)와 무사히 재회한 순간 마음의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리정혁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또한 윤세리와 이별하기 전 보여준 거침없는 직진 모드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폭발시켰다. 군사분계선 앞에서 "여기선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소"라고 말하고 단호히 떠나보내다가 곧 뒤따라가 입을 맞추는 장면은 '사랑불' 속 또 한 번의 레전드 엔딩으로 자리매김했다. 원리원칙만을 중시했던 리정혁이 과감히 선을 넘는 모습은 뜨거운 사랑을 짐작케 하며 가슴이 저릿해지는 전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조철강의 위협으로부터 윤세리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으로 향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이 서울 한복판에서 기적처럼 재회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반전과 함께 애틋함과 놀라움의 감정을 선사, 오는 2월 1일(토) 방송될 11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현빈은 강인하고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거침없는 돌진도 마다않는 리정혁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여심을 울리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로맨스 연기로 설렘을 부르는 현빈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한편 오는 25일(토) 밤 9시에는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 - 설 선물 세트가, 설 당일인 26일(일) 밤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또한 24일(금), 25일(토), 26일(일) 3일 간 매일 13시부터는 '사랑의 불시착' 1부부터 10부까지 몰아보기 연속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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