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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임원희가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극의 풍성함을 살리고 있다.
임원희는 위기에도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서우진에게 "김사부의 명예가, 돌담병원의 명운이 걸린 일이에요!"라고 말하며 장기태의 격분한 감정을 표현해 갈등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또한 증거가 담긴 수술 영상 녹화본이 발견되자 누구보다 심각한 표정으로 몰입력을 한껏 끌어냈다.
다행히, 증거 영상이 공개되며 모든 오해가 풀리자 미안함이 가득한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큰 결심을 한 듯한 표정으로 안효섭에게 마음을 전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매회 다채로운 모습으로 캐릭터 '장기태'의 매력을 살리고 있는 배우 임원희는 매주 월, 화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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