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故(고) 구하라가 생전 그렸던 그림을 공개했다.
배윤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니들만의 그림 그려준다고 집에 꼭 걸어두라고 그날 잠 안자고 바로 그리고 새벽에 자랑하려고 전화했던 네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무섭게 빠르구나..이제야 받았네. 그립다..잘 지내니 하라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하라가 생전 배윤정을 위해 그렸던 그림이 담겼다. SNS를 통해서도 종종 그림 그리는 모습을 공개해왔던 구하라의 예술 감각이 눈길을 모은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3일에는 구하라의 유작인 '헬로(Hello)'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 곡은 구하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와 함께 구하라의 사진집도 오는 4월 일본에서 발매 예정이다. 해당 사진집에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서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한 미공개 사진 등이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