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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가 함께해서 더 즐겁고 뜻깊은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신입회원 OT'로 꾸며진 연말 정기모임과 대망의 화보 촬영에 나선 기안84-한혜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OT 장소에 도착한 선배 회원들은 환영 인사를 준비하며 명불허전 웃음 케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시언의 아이디어에 따라 반말 상황극을 연습하던 중 기안84가 "시언아, 학교가 장난이냐"라며 무차별 반말을 시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벌칙 수행 시간에도 회원들의 유쾌한 케미가 빛났다. 이시언이 기안84의 엉덩이 깊숙한 곳(?)을 파고든 발차기를 선보였고, 국가대표 허벅지를 자랑하는 황재균에게 엉덩이를 맞게 된 성훈은 "무서워~ 빨리해"라며 급격히 소심해지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경수진까지 도착하며 신입회원 OT는 더욱 무르익어 갔다. 특히 멤버들은 기안84를 일부러 경수진과 남겨두는 짓궂은 장난을 쳤고 기안84는 못 이기는 척 경수진의 곁에 남아 마치 대학교 청춘 로맨스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온 국민의 관심을 받은 대망의 화보 촬영에 나선 기안84와 '킹메이커' 한혜연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촬영 당일 기안84는 2주 만에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다부진 몸매를 드러내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촬영장에 도착한 기안84를 놀라게 한 건 바로 '슈스스' 한혜연의 위엄이 느껴지는 엄청난 양의 의상과 신발들. 기안84는 "나중에 여기랑 거래 끊기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혜연의 특급 스타일링을 통해 꽃 미모를 자랑하는 '모델84'로 재탄생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갖추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화보 촬영. 기안84는 현장의 우려를 순식간에 불식시키는 프로 모델 같은 자태를 선보여 시청자들까지 감탄하게 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포즈는 물론 운동의 성과를 보여주듯 여러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습으로 한혜연이 절로 "베이비"를 외치며 감동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성훈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성훈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기안84의 컨디션 조절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노출 컷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운동을 시키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특급 조력자로 활약했다.
명불허전 케미 장인들의 매력 넘치는 일상을 보여준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올해의 명장면들로 구성된 '2020년 나 혼자 산다 달력'이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판매 중이다. 탁상·벽걸이용 총 2가지로 구성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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