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안84가 모델계의 지갗동을 일으킬 준비를 시작했다.
|
한혜연은 "못 잤다. 자다가 이불킥을 할 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날씬한 사람은 뭘 입어도 예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열심히 입혀서 세련되게 만드는 게 내 직업이다"고 했다.
'슈스스'의 특급 스타일링을 통해 드디어 변신을 마친 기안84는 첫 컷부터 프로 모델 버금가는 분위기를 뿜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델84'의 등장에 한혜연은 "베이비~ 너무 잘해"라고 외치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즉흥적으로 노출 컷도 진행됐다. 성훈의 특훈에 더욱 선명해진 복근, 날렵한 턱선은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
기안84는 다른 의상들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것은 물론, 자신감 있는 포즈까지 선보이는 여유를 발휘하며 의외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혜연은 "저한테도 굉장히 커리어가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첫 장에 끼울 수 있는 화보를 찍은 날이서 만족스럽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기안84는 "만화 이외에 목적을 갖고 해본 게 없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누나에게 고맙고, 운동을 함께해준 성훈이 형에게도 너무 고맙다.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
기안84, 새로운 '완판남'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