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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자있는 인간들'의 배우 오연서, 안재현, 구원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휘몰아친다.
그러나 행복한 때도 잠시, 주서연과 형제들, 이강우가 아슬아슬한 대면을 하는 상황이 벌어져 긴장감을 더한다. '애인'이라 밝힌 두 사람을 바라보던 오빠들이 주서연을 향해 "네 스타일 절대 아니잖아", "진짜로 사귀는 거 아니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런가 하면 주서연과 이강우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감정의 변화를 예상케 한다. 박현수(허정민)와 이강우가 애인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주서연은 이강우에게 "둘이 짜고 나 엿 먹이려고 한 거 다 알았으니까!"라며 고함을 지른다. 이에 이강우는 "너 날 그 정도로만 보는구나"고 말해 이별을 예감하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11, 12회 방송분에서는 이제 막 시작된 주서연과 이강우의 로맨스가 더욱 진전되면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주서연을 지켜보기만 하던 이민혁이 합류,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도 지켜봐 달라"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오연서와 안재현, 구원의 휘몰아치는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11, 12회는 오늘(12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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