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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윤지가 많은 이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라돌이가 찾아와 주기까지 분명 저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나보다 더 먼저 겪었을 여린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고, 지금도 나보다 더 힘들게 겪고 있을 또 다른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 조심스러웠던 방송에서의 고백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응원, 감사히 받겠다.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돌려드린다"며 "라니, 라돌이 엄마로 늘 제 자리에서 성실히 부딪히고, 함께 고민하며 살겠다. 사실 이 글조차도 조심스럽지만 오늘 저의 두서없이 뜨거운 마음이 이 밤, 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함 되기를"이라며 응원해준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지는 "지난해 라니 동생을 갖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때 유산 경험을 하게 됐다. 첫 시작이 너무 순조로워서 나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며 "확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당혹스러웠고 힘들었다. 그게 세 번이 될 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 했다. 작년은 많이 힘들었던 한 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을 만나 6개월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딸 라니를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이윤지 글 전문
딸 아이를 재운 이시각.
일부러 찾아와 남겨주신 모든 글을 읽으며
목이 메이긴 처음입니다_
라돌이가 찾아와 주기까지 분명
저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나보다 더 먼저 겪었을 여린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고, 지금도 나보다 더 힘들게 겪고있을 또 다른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 조심스러웠던
방송에서의 고백이었습니다.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돌려드립니다.
아이를 갖고, 낳고, 키우고. 이제 갓 만4년을 넘긴 엄마이니, 제가 알고 느끼는것은 딱 그만큼뿐입니다만,
라니, 라돌이 엄마로.. 늘 제 자리에서 성실히 부딪히고. 함께 고민하며 살겠습니다..
사실 이 글조차도 조심스럽지만
오늘 저의 두서없이 뜨거운 마음이 이밤,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함 되기를.
그리고 다시 내일
힘을 내어 보기를!..... #기도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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