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방탄소년단 정국, 운전 착오로 접촉사고 "피해자와 합의…음주운전 NO"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빅히트 측이 방탄소년단 정국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4일 빅히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은 관계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빅히트 측은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면서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은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 법규를 위반, 지나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와 관련해 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해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면서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정국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이하 빅히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 관련 입장을 전합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하였습니다.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