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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코리안 펍을 경험했다.
닐이 친구들을 데리고 향한 곳은 바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이었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야외에 놓인 수백 개의 간이 테이블에 앉아 저렴하게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핫플레이스. 한국 생활 10년 차인 닐은 "요즘 을지로에 야외에서 술 먹는 곳이 핫하잖아요"라고 말하며 펍 문화로 유명한 아일랜드에서 온 친구들에게 코리안 펍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을 택했다고 밝혔다.
좁은 골목길 안에 펼쳐진 밝고 활기찬 관경을 본 친구들은 "오 세상에", "분위기 좋네 다들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 "아일랜드 술집은 실내에 있잖아"라고 말하며 분위기에 푹 빠졌다. 자리를 잡고 앉은 친구들은 생맥주와 노가리 그리고 마늘치킨을 주문했다. 한국 여행 1일 차 만에 한식에 완벽 적응한 친구들은 낯선 생김새의 노가리도 망설임 없이 즐겼다.
아일랜드 친구들의 코리안 펍 방문기는 11월 7일 (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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