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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유럽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비기스트 팬' 부문 상을 받았다. 또, 투어 부문에서 시상하는 '베스트 라이브'에서도 올해 처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2관왕, 6월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글로벌 페놈(Global Phenom)', 8월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초이스 컬래버레이션(Choice Collaboration)', '초이스 서머 투어(Choice Summer Tour)',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Choice International Artist)', '초이스 팬덤(Choice Fandom)' 4관왕,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2관왕 수상 등 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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