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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악성 루머 때문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 선우은숙은 모 재벌과 루머에 휩싸였던 것. 그는 "그 재벌이 나한테 골프장까지 선물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처음에는 그 얘기 들으면서 연예인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소문이 너무 오래갔다. 속상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다"며 "이런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증이 왔다. 2년 반 동안 정말 집 밖으로 나오지를 못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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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우은숙은 최근까지도 소문과 관련된 전화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0여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다. 며칠 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아는 언니였다. 근데 그 언니가 나와 소문이 났던 재벌이 갖고 있는 호텔 얘기를 하면서 '우리 아들이 호텔 빌리려고 하는데 네가 얘기해줄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나는 그 사람 얼굴도 모르고, 본적도 없다.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는 걸 몸소 체험했다"며 "지금은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 제발 여러 가지 쓸데없는 소문 좀 믿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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