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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결혼한다.
김건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는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 등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국내에서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앨범을 발매했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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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가수 태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며 축하 글을 남겼다. 앞서 태진아는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해 김흥국, 이무송 등과 함께 '김건모 장가보내기 위원회'를 꾸릴 정도로 그의 결혼을 바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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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미운 우리 새끼'에 복귀하는 것도 아들의 결혼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건모는 이 프로그램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 철없는 노총각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김건모는 지난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통해 데뷔한 이래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예능에서도 예능감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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