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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세월대로 살아온 자연스러운 할머니役,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0-30 11:20


배우 나문희가 30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는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동대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0.3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나문희가 '감쪽같은 그녀'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오전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 ㈜지오필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나문희, 김수안, 허인무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문희는 이날 극중 말순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그동안에는 조금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번 역은 정말 세월 흘러가는 대로 무심히 살아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할머니 그 자체인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히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다기보다 촬영할 때마다 그때그때 그게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을 더했다.

한편,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신부수업'(2004), '허브'(2007),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등을 연출한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나문희, 김수안이 주연을 맡았다. 11월 2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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