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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무지개 회원들은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걱정했고, 박나래는 "죽도록 운동하고, 식단 조절해봤자 소용이 없다. 몇 번 아파야 살이 빠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박나래는 "지금은 체력을 원기옥으로 모아 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호전된 상태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특히 박나래는 "얼간이 회원님들께 감사하다. 솔직히 많이 불안했다"며 "병원에서 '지금이라도 촬영을 캔슬해야 한다'라고 말하려 했다. 그런데 너무 잘했다. 시청률도 올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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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송가인은 무지개의 공식 '패션 난봉꾼' 박나래의 옷장을 둘러보며 '방구석 패션쇼'를 펼치기 시작했다.
화려함의 극치의 박나래 옷장. 송가인은 형형색색 패션들의 향연에 순간 당황했지만, 보란 듯이 그녀만의 스타일로 찰떡같이 소화해 박나래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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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강사로 변신한 송가인과 함께 트로트와 판소리를 배우는 시간도 이어졌다. 레슨에 앞서 박나래가 알콜 냄새 가득한 이른바 '만취창법'을 선보이자, 송가인은 당황했다. 이에 송가인이 시범을 보였고, 무지개 회원들은 "역시 송가인"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송가인은 프로다운 자세로 문제점을 세심하게 짚어주며 특급 노하우를 전수했다. 레슨 효과는 만점이었다.
박나래는 판소리에도 도전했다. 송가인의 폭풍 성량에 박나래는 버킷리스트를 '쑥대머리'에서 '사랑가'로 교체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이에 송가인은 "좀 어렵겠다. 굳이 노래를 해야하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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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성우의 하루는 반려견들을 정숙시키며 시작됐다. 이성우는 "94년부터 서울에서 외톨이 생횔이 시작됐다"면서 자취 경력만 반 오십 세월의 하우스가 공개됐다. 집안 곳곳 반려견들의 소품들이 가득했다. 반려견 두부와 넨네의 것이었다.
이성우는 반려견들의 아침을 챙긴 뒤 핸드드립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성우는 "엄마가 보면 환장하시겠다. 빈속에 커피 마신다고 싫어 하신다"면서 "술은 끊어도 커피는 못 끊을 것 같다"면서 남다른 커피 사랑을 드러냈다.
그때 이성우는 "두부 노래 부를래?"라고 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 순간, 두부는 노래에 맞춰 노래를 불러 회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아침 메뉴는 콩국수 였다. 익숙하게 아침상을 준비하는 이성우는 직접 요리를 만들어 SNS에 올리는 요리 실력자였다.
이성우의 면치기에 박나래는 "진짜 맛있게 드신다"면서 입맛을 다셨다. 바로 설거지까지 끝낸 이성우는 반려견과 산책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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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이성우는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전화에 "내 사랑하는 아들이구나"라며 "너희들이 엄마 힘이다"면서 웃었다. 특히 이성우는 통화 말미 "사랑해요"라며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스윗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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