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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열애선언→이마 키스…눈물로 전한 속내[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7-26 10:5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창석과 이채은이 공개열애를 밝힌 후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오창석과 이채은의 공개 연애 발표 그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야구장 시구시타에 앞서 열애를 공개 선언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기사화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오창석은 "아까 한 말이 기사로 나서 연락이 계속 온다"며 민망해했다.

이후 야구장 키스타임이 시작됐고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오창석은 용기를 내서 이마 키스를 했고, 이채은은 "얼굴 씻으면 안 될 것 같다"며 반응했다.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오창석은 "나는 (연애 사실을 발표한 것이) 아무렇지 않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 했으니까.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그 판단을 가볍게 여길까 봐 걱정이 된다"며 "내가 금세 사랑에 빠진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나는 누구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채은은 "잘 안다. 오빠가 내게 그만큼 확신을 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내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고 오해할 때마다 솔직하게 답해줘서 엄청나게 든든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오빠한테. 오빠가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것"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창석은 "고맙다. 내가 잘할게"라며 다정하게 달랬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진심어린 애정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후 오창석은 이채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두 사람은 천천히 집을 구경하던 중 칠판에 여자가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을 발견했다.


이에 오창석은 당화하며 "아. 그거 옛날에 그리고 갔던 거네"라면서 말을 잇지 못 했다. 과거 오창석이 MBC '발칙한 동거' 출연 당시 티아라 지연이 그린 그림이 집에 남아있었던 것.

놀란 이채은은 "동거? 잠도 자고?"라고 되물었고 오창석은 "응. 잠도 자고"라고 말했고, 이채은은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2년 전 프로인데 왜 아직도 흔적이 있을까"라며 놀랐고, 이용진은 "신경을 안 쓰면 그럴 수 있다"면서 오창석을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천명훈이 두 번째 소개팅에 앞서 김재중에게 조언을 받았다.

소개팅 당일, 천명훈은 앞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일찍 부터 움직였다. 메이크업, 헤어, 의상까지 마무리한 천명훈은 약속장소로 향했다. 1시간 반 전에 도착한 천명훈. 그러나 이후 문제가 생겼다. 유람선을 타려고 했지만, 탑승에 꼭 필요한 신분증을 놓고 와 여의도 역으로 가서 등본을 뽑아야 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지문 인식이 되지 않았던 것. 천명훈의 속이 점점 타들어가는 그 순간, 소개팅 상대는 약속 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다행히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한 천명훈은 바로 약속 장소로 향했고, 소녀팅 상대와 첫 만남을 가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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