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 '서울메이트3' 김소영, 임신 이야기로 공감대 형성…붐 '취향저격' 나들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7-15 21: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울메이트3' 오상진-김소영, 붐이 메이트들을 위한 취향저격 나들이를 준비했다.

15일 밤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오상진-김소영과 도넬 가족의 두 번째 서울 나들이와 '붐보이즈'의 흥 넘치는 즉흥 공연이 펼쳐졌다.

오상진-김소영은 도넬 가족을 위해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미국 집에 거대 수조를 들여놨을 만큼 물고기를 사랑한다는 도넬 가족은 아쿠아리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가브리엘은 김소영의 손을 꼭 잡은 채 아쿠아리움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워했다. 또한 가브리엘은 바다코끼리에게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했고, 이를 지켜보는 도넬과 디노라를 연신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후 오상진-김소영은 평소 요리를 즐긴다는 도넬 가족의 취향을 고려해 한식 만들기 체험을 하기로 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도움을 받아 남편들은 가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요리에 나섰다.

그 사이 휴식을 취하던 김소영과 디노라는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영은 "첫 임신이라 처음 한 달은 정말 입덧이 심했다. 그래서 남편이 정말 패닉에 빠졌다"고 말했고, 디노라는 "도넬은 거의 말이 없었다. 말을 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게 아니니까. 그래도 묵묵히 도와줬다"며 임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김소영은 "남편이 묵묵히 손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늘 해결 방법부터 찾으려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디노라는 "아이들이 사람을 바꾼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남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새로운 면을 이끌어 낸다. 다른 감정들, 다른 생각들. 아이가 태어나면 남편도 다른 남자가 될 거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붐은 메이트들의 위시리스트를 적극 반영, 가장 먼저 해산물 식당을 찾았다. 메이트들은 붐이 겁을 주는 바람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거침없는 산낙지, 멍게 먹방을 펼쳤다. 특히 가장 적극적이었던 사네는 "입에 들어갔을 때 걱정됐지만, 정말 맛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바닷가재가 통째로 들어간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해물탕이 나왔다. 메이트들은 식당 직원이 살아있는 낙지와 해산물을 가위로 거침없이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또 붐과 메이트들은 직원의 조개 손질 소리에 맞춰 즉흥 비트박스와 아카펠라 공연을 펼치고, 즉석에서 다국적그룹 '붐보이즈'를 결성하는 등 '흥벤져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후 붐과 메이트가 찾은 곳은 유명 댄스 스튜디오였다.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았던 사네는 댄스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스튜디오에 왔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았다. 꿈만 같은 일이 실현되니까 진짜 흥분됐다"며 기뻐했다.

안무가 유준선은 붐과 메이트들을 위해 댄스 수업을 진행했고, 기본기부터 꼼꼼하게 가르쳤다. 그 덕분에 붐과 메이트들은 짧은 시간에 확실히 달라진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사네는 "전설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 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댄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쿤의 깜짝 마술쇼가 펼쳐졌다.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쿤의 카드 마술에 붐과 메이트들은 물론 안무가들마저도 "춤 말고 마술 배우면 안 되냐"며 감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