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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한지혜X이상우, 파격 첫 만남→오지은X정영주 '사악母女' 등장 '관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7-15 08:0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의 본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단 30초의 예고만으로도 '대박 꿀잼' 기운이 팍팍 느껴지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어벤져스 작감배(작가-감독-배우)'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황금정원' 측이 13일, 본 예고편(http://naver.me/5i6lbYum)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공개된 본 예고편은 다사다난한 한지혜(은동주 역)의 삶이 펼쳐지며 시작된다. 한지혜는 케이크 테러를 당하는가 하면, 하이힐을 신고 비탈길을 뛰다 길거리에 대(大)자로 넘어지는 등 연속으로 굴욕을 맞는다. 더욱이 "가진 거라고는 얼굴도 모르는 부모한테 받은 미천한 몸뚱이 하나인데, 살벌한 현실을 어떻게 살아갈래"라는 정시아(오미주 역)의 대사를 통해 한지혜와 정시아가 고아라는 것을 알게 한다.

그런 가운데 한지혜와 이상우(차필승 역)의 파격적인 첫 만남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호텔 룸 바에서 행사가수와 금발의 여장 기타리스트로 만난 것. 더욱이 이후 취객에게 위협 당하는 한지혜를 이상우가 구해줘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을 높인다.

무엇보다 한지혜와 오지은(사비나 역)-정영주(신난숙 역)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이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지혜와 마주한 오지은은 "이름이 은동주예요?"라며 기겁하는가 하면 "오늘 그 애를 만난 것 같아. 엄마가 버린 은동주"라며 불안감에 휩싸여 이목을 끈다. 더욱이 "말했지. 기억에서 깨끗이 지우라고"라며 날카롭게 반응하는 정영주의 모습이 담기며 세 사람의 관계와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오지은에게 청혼하는 이태성(최준기 역)과 은동주를 자신의 아내라고 칭하는 문지윤(이성욱 역)의 모습까지 담겨 궁금증을 한층 더 상승시킨다.

특히 본 예고편 말미에 한지혜와 정영주가 대면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지혜가 "엄마 맞죠? 대답해 봐요. 대체 왜 날 버렸는지"라고 묻자, 정영주는 한지혜를 그대로 낭떠러지로 밀쳐내려 하는 것. 이어 공포에 질린 한지혜의 "제발"이라는 외마디와 비명 소리로 예고편이 끝나 충격과 함께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한다.

'황금정원'은 예고편을 통해 뜻밖의 상황에서 생기는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케이크 테러, 비탈길 슬라이딩 등 온 몸을 불사한 열연을 펼친 한지혜와 파격적인 '금발의 드랙퀸' 변신으로 능청 연기의 절정을 예고한 이상우, 재벌 후계자 이태성, 등장과 동시에 역대급 '사악모녀'의 포스를 뿜어낸 오지은-정영주까지 단 30초만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황금정원' 본 예고편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예고부터 눈에 확 들어오네요. 완전 기대 중입니다", "이상우 여장 무엇? 너무 예쁘잖아", 예고부터 터진다", "대박 꿀잼 필! 한지혜-이상우 커플 화이팅", "대박날 각", "빨리 첫 방송하면 좋겠어요. 주말 밤 너로 정했다", "오지은-정영주 악역 포스가 미쳤다", "무조건 본방사수하겠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시청률 20%에 달하는 저력을 보여준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의 성공신화를 만든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한 작품.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이몽' 후속으로 7월 20일 토요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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