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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9년 브라운관을 잡아먹을 괴물신인이 온다!"
황희는 '의사 요한'에서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이유준 역을 맡아 난생 처음으로 의사 캐릭터에 나선다. 극중 이유준은 오랜 동안 아버지를 간병하다 골병 든 어머니로 인해 의사가 된, 그로 인해 환자만큼이나 보호자를 챙기는 특이한 캐릭터의 의사다. 첫 인상은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고 활력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한 인물. 도립병원에서 펠로우로 일할 때 인근 교도소 재소자 '육이삼팔' 차요한(지성)을 알게 되고, 차요한을 만나 인생이 달라지면서 결국 한세병원 통증센터에 지원, 차요한의 팀원이 된다.
특히 황희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대칸부대 전사 무광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던 상황. 실감나는 열연을 통해, '괴물신인이 탄생했다'는 찬사를 받은 황희가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이유준으로 어떤 변신을 꾀할지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황희는 '의사 요한'에 참여하게 된 데에 "이렇게 의미 있는 작품에 합류하게 해 주신 조수원 감독님, 김지운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후, "극의 균형을 잘 잡아주시는 지성 선배님,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는 이세영 배우님 외 모든 배우들과 끈끈한 팀워크 속에서 촬영 중인 만큼,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는 단순히 병을 고치는 드라마를 넘어서, 궁극적으로는 사람을 고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의미와 재미를 함께 드릴 '의사 요한'과 인간미 넘치는 의사 이유준으로 나설 황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힘찬 각오를 덧붙였다.
제작진은 "황희는 '닥터 10초' 차요한 역 지성과 강시영 역 이세영과는 또 다른 의사의 모습으로 '의사 요한'의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단단한 의사 이유준으로 성장해나갈 황희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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