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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성훈이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뽐내며 팀장으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이어 '손에 손잡고' 이어달리기에서는 선두로 출전하여 시작과 동시에 눈빛이 바뀌며 유노윤호 못지않은 열정적인 자세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열정 만수르 팀장의 면모를 보였고, 줄다리기에서는 승부욕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이를 악물고 줄을 잡아당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승부욕 뒤에 감춰진 성훈의 행보도 눈에 띄었다. 다리 찢기로 힘들어하는 충재에게 "더 가도 돼, 더 가도 돼"라고 사기를 복 돋는 배려심 넘치는 리더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치우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팀장으로의 리더미(美)를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이처럼 경기만 하면 승부사로 돌변하는 두 얼굴의 모습을 보였던 성훈은 "처음 목표했던 대로 즐기는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당당한 소감을 밝힘과 동시에 출연진들의 수고를 먼저 챙기는 든든한 팀장의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훈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일상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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