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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 황금종려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마침내 국내 극장가에 상륙, 첫날부터 관객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흥미로운 앙상블을 선보인 '기생충'은 해외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은 것에 이어 국내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상황. 본격적인 개봉 첫 주말인 오늘(31일) 100만 돌파가 예상되는 '기생충'은 공개된 직후부터 봉준호 감독이 우려했던 스포일로 경고부터 작품에 대한 해석, N차 관람 인증까지 매 순간 화제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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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을 본 관객들이 작품 속 메타포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던 관객에겐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영화를 본 관객에겐 N차 관람을 유도하는 흥행 포인트로 작용되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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