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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특히 베테랑 사기꾼에서 얼떨결에 국회의원에 당선돼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최시원은 "대본에 모든 게 나와 있었다. 그렇기에 순간순간 집중해 진정성 있게 느끼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한 부분을 설명했다.
더불어 "모든 배우들과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 심지어 처음 뵌 출연자분들과도 잘 맞았다. 특히 미영(이유영 분)과는 대본을 받으면 서로 어떻게 할지 바로 그려졌다. 덕분에 현장에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도전해 볼 수 있었다"고 답하며 남다른 팀워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드라마 '국민 여러분!'이 어제(28일) 종영했다. 특별한 소감이 있다면?
감사함의 시간이었다. 인품이 훌륭하신 감독, 작가님 그리고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 많은 분께 분에 넘치는 사랑까지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극 중 '양정국'은 베테랑 사기꾼으로서 사기 치는 장면부터 얼떨결에 선거에 출마하게 돼 유세하고 실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변화가 눈에 띄었다.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었다면?
대본에 모든 게 나와 있었다. 그렇기에 순간순간 집중하며 진정성 있게 느끼고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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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에서 상진(태인호 분)을 만나서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항상 똑같이 살아야 된다"라는 말이 참 와 닿았다. 또한 그 장면에서 "뽑아준 국민들도 뽑힌 국회의원도 다가올 변화를 두려워해 바꾸려고 안 하고 항상 똑같이 지금처럼 산다"라는 말도 하는데, 그 대사가 너무나 아프게 들렸다.
-김미영, 박후자, 김주명, 선거 패밀리 등 많은 캐릭터들과의 빛나는 케미스트리 역시 이번 드라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모든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았다. 심지어 처음 뵌 출연자분들과도 잘 맞았다. 특히 미영(이유영 분)과는 대본을 받으면 서로 어떻게 할지 바로 그려졌다. 덕분에 현장에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도전해 볼 수 있었다.
-배우 최시원에게 '국민 여러분!'과 '양정국'은 어떤 작품과 어떤 캐릭터로 기억될까?
'국민 여러분!'은 내 인생 드라마다. 항상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이번 작품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깊었다. 양정국이 그립고 또 그리울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과 '양정국'을 응원해준 시청자에게 한마디.
그동안 '국민 여러분!'을 사랑해주시고 시청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계획하시는 일 형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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