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의 성접대 의혹에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YG의 클럽 성접대 의혹과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게 없어 내사를 진행하거나 혐의를 두고 수사를 한 것은 없다. 관련 방송 내용을 보고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스트레이트'는 26일 양현석과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을 동원해 동남아 자산가 두 명을 접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25명의 여성 중 10명 이상은 YG와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사실상 양현석이 운영하는 강남 클럽 NB로 자리를 옮겼고, 술자리는 성접대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YG 측은 "지인에게 초대받아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떠한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