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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절대NO" '해투4' 허송연X전현무, '가짜뉴스'에 짜증+억울+해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5-24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허송연과 전현무가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화끈한 센 언니 군단 정영주-김정화-이주빈-허송연-AOA 혜정이 출연해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허송연과 MC 전현무는 '가짜 뉴스'의 진실과 억울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근래 전현무와 허송연이 열애중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던 것. 전현무와 허송연은 서로 "내가 더 짜증났다"는 너스레로 운을 뗐다.

전현무는 "저는 영지 씨 (송연 씨)와 친한 멤버인데 3년 전 회식 사진이 떠돌더라. 저도 오늘 송연 씨가 나온다고 해서 긁어부스럼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확산 속도가 빠르고 무차별적으로 퍼지니까 괜히 미안하고, 기사가 난 적도 없는데 (반박을) 하기도 애매하고"라면서 "뉴질랜드에 있는 지인이 '허영지 언니 만나?' 라는 연락도 왔다. 되게 힘들었다 그때"라고 뒤늦게나마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허송연 역시 "처음에는 '누가 이런 헛소문을 믿겠어'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넘겼다. 그런데 이탈리아, 독일에 사는 지인들까지도 연락이 왔다"라며 "(여기 나오면) 모르시던 분들까지 알게 될까 봐 좀 더 망설여졌다"고도 덧붙였다.

허송연은 "정말 당황스러웠다. 오늘 '해투'에 출연한 것도 '전현무가 꽂아준 것이 아니냐'는 댓글이 달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 자리도 지키기 힘들다. 나야말로 당황스럽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허송연 "헛소문 때문에 미래의 신랑감이 다가오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라며 조바심을 드러내며 "내 이상형은 조성진 피아니스트다"라고 전현무와 180도 다른 비주얼의 이상형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허송연은 전현무와의 친분의 시작은 동생 '허영지'라고 밝히며 "사실 이 일을 하게 된 것도 현무 오빠 덕분이다"라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 어머니가 방송쪽 일을 권유했고, 영지가 '현무 오빠한테 물어볼게'라고 해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가 과거 '프리랜서로서 욕을 먹더라도 우선 이름을 많이 알려야 한다'라고 조언을 해준 적이 있는데, 제가 이렇게 이상한 소문으로 알려지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속내를 밝혀 폭소를 안겼다.


전현무는 "'가짜 뉴스'는 너무나 큰 피해를 남긴다. 친한 사이가 애매해지고 괜히 미안해진다"라며 '가짜뉴스'에 피해를 다시 한 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MC 유재석은 "쉬는 시간 전현무와 허영지가 같은 대기실에서 나오는걸 목격했다"고 제보해 다시 한 번 열애설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영지의 호출로 갔다"라고 해명했고, 허송연은 "내 결혼식 사회를 오빠가 해주기로 했다"라며 '가짜뉴스' 해명을 위한 SNS용 사진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영지 언니'로 알려진 허송연은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 진행을 맡은 바 있으며, OBS '행복부동산 연구소'에서도 활약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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