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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민영의 진심이 통했다.
덕미는 은영에게 자신이 아들 허윤제임을 밝히고 혼란스러워하는 라이언의 곁에서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또한 덕미는 이솔의 작품들을 살펴보던 중 비눗방울 사이에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목마, 관람차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 이 사실을 라이언에게 말해주며 다시 한번 은영을 만나볼 것을 제안했다.
라이언을 다시 만나게 된 은영은 자신이 라이언을 버린 게 아니라 잃어버린 거라고 말했고, 보육원에 버려진 기억이 있는 라이언은 이런 은영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덕미는 "기억보다 진심을 믿어봐요"라며 라이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이솔의 그림들이 아들 윤제를 향한 애틋함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덕미는 은영을 설득했고, 시안(정제원 분)의 노력까지 합쳐져 성당에 보관되어있던 이솔의 마지막 작품이 빛을 보게 되었다. 라이언은 남자아이가 비눗방울을 불고 있는 그림을 보고 비로소 자신이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지켜진 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덕미가 그림을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큐레이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활약,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이에 덕미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박민영에게도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되었다. 박민영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가 시청자들과 통하며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평이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박민영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하며 '그녀의 사생활'을 힘차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대체 불가한 연기력으로 2019년의 봄을 사로잡은 로코 퀸 박민영. 박민영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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