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봄밤' 정해인 "싱글대디 역할 처음..아이 눈높이 맞추려 노력"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5-20 15:13


2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MBC 수목드라마 '봄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정해인. 신도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5.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해인이 '싱글대디'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김은 극본, 안판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판석 PD와 한지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연기를 아이와 함께 한다기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교감하려고 노력했다. 대본에 있는 대사보다는 아이가 어떤 성격이고 무슨 게임을 하고 캐릭터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했던 거 같다. 실제로 아들이 장난꾸러기고 개구쟁이다. 같이 눈높이에 맞춰서 장난도 치고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아이가 저를 대할 때 어려워보이면 화면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아이가 편해야 하니, 장난도 많이 쳤던 거 같다"고 말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리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낸다.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