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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아는 형님' 제작진에게 릴레이 편지 선보인 사연은?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5-02 10:07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에게 릴레이 편지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오후 8시 Mnet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이하 찾았스)'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패러디 한 '오는 형님' 편이 방영됐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아는 형님' 제작진에게 릴레이로 포부를 말하며 '아는 형님'에 대한 출연 의지를 밝혔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나를 맞혀봐-스키즈' 코너를 진행하며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멤버 츈은 "내가 회사에 들어왔을 때 나를 보고 다들 수근거렸다. 과연 뭐라고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정답은 "어마어마한 실력파"였지만 멤버들은 "쬐끔(?)한 실력파", "불가사의 실력파"등 기상천외하고 특이한 오답을 했고 이에 츈은 뿅망치를 들고 멤버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가 했던 장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이라는 질문을 한 승민에 대해 한이 "내가 잘 때 아이스크림을 먹였다"고 답하자 승민은 "너무 잘 먹어서 놀랐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릴레이 작품 만들기' 코너에서는 리노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인정하는 영화 마니아 리노는 멤버들이 점토로 만들어낸 기이한 공룡 모양의 점토를 보고 한방에 '쥬라기 공원'을 맞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퀴즈를 맞추기 위해 앞으로 나선 현진은 멤버들이 점토를 만드는 동안 연신 애교를 선보이며 팬심을 저격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아는 형님' 제작진에게 릴레이 편지를 써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두말하면 잔소리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으로 폭소만발하게 해드릴 테니 불러만 달라", "나가게 되면 누구나 다 아는 형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다"등 당찬 의지를 드러냈다.

'찾았스'는 1화 '런닝9'를 시작으로 2화 '찬네투어', 3화 '꼭!!보다 청춘', 4화 집(JYP)서유기, 5화와 6화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전기 '랜선스키즈' 그리고 마지막화 '오는 형님'을 끝으로 총 7화로 예정된 스트레이 키즈의 예능 도전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자체 리얼리티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는 9인 9색의 재능과 재치를 뽐내며 '예능 새싹돌'다운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스테이(팬덤명)들과 만나고 있다.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열고 팬들을 만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1월 19일 태국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공연을 성료 했으며, 5월부터는 미국 3개 도시, 4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할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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