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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힙한 부부" 박지윤♥조수용 대표, 결혼→사운즈 한남..이틀째 관심ing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4-23 13:5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와 가수 박지윤의 결혼이 이틀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결혼 소식이 들려오며 한 차례 관심을 받았던 두 사람의 결혼식장인 '사운즈 한남'에도 시선이 쏠리며 '화제의 부부'가 되어가고 있는 것.

카카오는 22일 "조수용 대표와 뮤지션 박지윤 씨가 3월 말 가족들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만큼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의 결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오랜 시간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사운즈 한남에도 관심이 쏠렸다. 사운즈 한남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공간으로, 도심 속 리조트를 뜻하는 '어반리조트' 콘셉트의 주거와 오피스, 상가, 공용 시스템 등 네 가지 유닛으로 구성된 건물이다. 5개의 건물로 이뤄졌고, 유명 레스토랑을 포함해 와인 전문점 등도 입점해 있어 최근 '힙스터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사운즈 한남'은 또한 조수용 대표가 세운 디자인 회사 JOH(제이오에이치)가 운영하던 사업으로, 조수용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선임되며 자회사로 편입돼 현재는 카카오IX(구 카카오프렌즈)가 운영 중이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조 대표가 설립한 주식회사 JOH의 팟캐스트인 'B캐스트'를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 박지윤이 'B캐스트'의 진행을 맡았고 조수용 대표가 출연해 디자인과 마케팅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공통적인 관심사를 발견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1997년 12월 1집 타이틀곡 '하늘색 꿈'으로 데뷔했고 '아무것도 몰라요', '성인식' 등의 히트곡을 내기도 했다. 2016년 4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만들었고, 가수와 사진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조수용 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취임했으며 2016년 카카오에 합류한 이후에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T 등 주요 서비스 사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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