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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도 배우다'가 웃음과 감동이 담긴 공연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합동공연이라는 낯선 경험 앞에 망설인 김용건의 용기 있는 도전은 보는 이들마저 응원을 부르게 만들었다. 또한 건강이상으로 몸이 성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멋진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준 정영주의 의리는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했다고.
무엇보다 장애인 인식 개선이라는 뜻깊은 취지에 동참하고 무대를 풍성하게 가득 채워준 다섯 배우들의 특별한 도전이 더욱 값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정영주는 입원 중에도 공연을 보러 와줄 장애인 관객들을 위해 수어(手語)까지 준비하는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김용건과 박정수의 진정성이 담긴 프리토크 무대는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여기에 남상미와 황신혜의 흥겨운 율동 무대와 김용건을 떨게 만든 피날레 무대는 전율을 일으키며 대미를 장식, 웃음과 감동, 의미까지 다 잡은 다섯 배우의 도전에 안방극장도 감동으로 물들었다.
이렇듯 '오배우'는 요즘 문화를 모르는 베테랑 배우 다섯 명의 허를 찌르는 유쾌한 도전 속 공감어린 메시지를 전해 월요병을 타파하는 유쾌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도전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할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가 기다려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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