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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해투4' 김소연이 이상우와의 연애 스토리를 밝히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건 김소연 이상우 부부의 러브스토리.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연은 "드라마 할 때 서로 말을 많이 안 했는데 어느날 아침에 술을 마셨다고 하면서 전화를 하더라"라며 "그 때 옆에 있던 정찬우 오빠가 '소연씨, 상우가 굉장히 좋아하네요'라고 하셨다"라고 정찬우의 간접 고백으로 이상우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그 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스태프 분들이 '이상우 씨가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인데 나랑만 있으면 말이 많아진다'고 하시더라"라며 ""전화통화 후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는데 별 말 없이 인사만 하더라. 그러다 나중에 '같이 밥먹자'고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가 끝날 쯤 사귀게 됐다는 두 사람. 김소연은 "직접적인 고백은 없었다. 이상우 씨가 이상윤 씨에게 전화를 하더니 '내 여자친구 바꿔줄게'라며 내게 전화를 건넸다. 그렇게 시작됐다"며 풋풋했던 연애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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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인 김소연 이상우 부부는 신혼인 만큼 달달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날도 녹화를 위해 이상우가 직접 당근주스를 만들어줬다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소연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어디선가 이상우 씨가 달려와서 항상 투샷이 된다"며 "이상우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대본을 미리 보고 애정신이 있으면 건너 뛴다. 대본을 못 봤을 땐 둘이 가까워진다 싶으면 빛의 속도로 방에 들어간다"고 애정을 과시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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