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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결국 사제복을 벗고 총을 든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오늘(19일) 방송을 앞두고, 이러한 김해일의 변화를 예고하는 37, 38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도의 슬픔과 절망을 겪은 후, 김해일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떠나 홀로 이중권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은 차가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하고 있다. 사제복이 아닌 검은 슈트를 입고 있는 김해일의 모습은 그의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분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분노를 보여주는 김해일의 서늘한 표정, 고통을 억누른 눈빛, 다크한 분위기 등이 주변의 공기마저 압도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37, 38회 예고편에서는 "더 이상 자비는 없다"는 문구와 함께, 이중권을 처단하기 위해 홀로 나선 김해일의 모습이 절정의 긴장감을 형성했다. 과연 김해일은 이대로 사제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것일까. 이러한 김해일을 다시 곁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구대영(김성균 분), 박경선(이하늬 분), 서승아(금새록 분) 등의 간절한 모습 역시 그려지며, 휘몰아칠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마지막 전쟁을 예고하는 김해일의 더욱 강렬해진 분노는 오늘(19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37, 38회에서 펼쳐진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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