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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경찰이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부모의 구속 여부가 11일 결정된다.
현재 신씨 부부는 20여년 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물품대금 등 14명에게 6억여원을 빌려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었던 이들은 지난 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으로 자진 입국했다. 이른바 '빚투' 논란이 불거진 지 5개월 만에 귀국한 것. 이들은 입국과 동시에 제천경찰에 의해 체포 및 압송돼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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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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