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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보기만 해도 미소가 피어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촬영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 중 설렁탕집 사장님이자 세 딸들의 엄마 박선자로 분한 김해숙의 애교 가득한 브이(V)는 우리네 엄마를 연상케 하는 친숙함이 느껴진다. 이어 오붓하게 난로를 쬐고 있는 유선(강미선 역)과 아역 주예림(정다빈 역)의 다정한 모습은 현실 모녀 케미를 100% 발산한다. 실제로도 유선은 진짜 엄마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살뜰히 주예림을 챙겨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 전 김소연(강미리 역)과 홍종현(한태주 역)이 서로 합을 맞춰보는 상황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그리고 있지만,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화기애애한 반전 모멘트는 시청자들을 두근두근 설레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스태프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귀를 기울여 듣는 김하경(강미혜 역)의 모습에선 캐릭터를 더욱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려는 그녀의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특급 케미로 주말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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