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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윤지민이 희대의 여인 정난정으로 변신한다.
극 중 정난정은 재색을 겸비한 덕에 기녀로 입적하자마자 인기를 얻은데 이어 남다른 교태와 계략을 통해 조선 최고의 권세가 윤원형의 애첩에까지 오른 인물. 특히 낮에는 현모양처다운 면모를, 밤에는 사람을 홀리는 반전 매력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에 그동안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덧입히며 미친 존재감을 입증해온 윤지민이 어떤 정난정을 탄생시킬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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