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과 이광수가 21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3.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광수가 유재석과 조인성을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하균, 이광수, 이솜, 육상효 감독이 참석했다.
이광수는 예능 형님으로 유재석, 현실 형님으로 조인성을 언급한 상황. 그렇다면 신하균은 어떤 형님일까. 이광수는 "두 분이 꼭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찾아 보더라. 굳이 얘기하면 각자 스타일이 있지 않나. 신하균 형은 가장 다정다감한 형이다. 인성이 형은 무뚝뚝한 츤데레고, 재석이 형은 장난을 치며 챙겨주는 타입이다. 하균이 형은 대놓고 다정다감하게 티나게 챙기신다. '넌 이걸 고마워하지 않으면 사람도 아니다' 식으로 다정다감하고 섬세하게 챙겨주셨다. 꿀단지 같은 형님이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오는 5월 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