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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단속에 걸렸을 당시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기 위해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 원의 금품을 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은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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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종훈은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불법 촬영물 유포한 혐의와 '경찰총장'이라고 불린 윤 모 총경과의 유착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최종훈은 경찰 유착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러나 윤 총경 부부, 박한별-유인석 부부와 함께 골프를 치고 윤 총경 부인이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할 당시 현지에서 열린 K-POP 콘서트 티켓을 구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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