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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질주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증인', '기묘한 가족' 등 신작 영화가 대거 개봉한다.
6일 개봉 15일만 100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개봉 19일만에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 1281만1206명)의 기록까지 넘었고 이틀전인 11일에는 '괴물'(봉준호 감독, 1301만9740명)을 기록까지 넘어섰다.
2위는 '아바타'(2009)로 3D 컴퓨터 그래픽의 신세계를 연 제임스 카메론의 꿈의 프로젝트 '알리타: 배틀 엔젤'(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차지했다. 6만3459명을 모았으며 5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38만5746명이다. 공효진·류준열 주연의 오락 영화 '뺑반'(한준희 감독)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3'(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각각 2만9002명과 2만5083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179만810명과 122만9473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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