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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과 정우성, 김향기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증인'이 보기만 해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다정한 눈빛으로 '지우'를 바라보는 '순호'의 스틸은 전작에서 보여준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돌아온 정우성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이어 눈을 감고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있는 듯한 '지우'의 스틸은 섬세한 연기와 순수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향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우'와 친해지기 위해 하굣길에 따라나서 선물을 주며 물량공세를 펼치는 '순호'의 모습과 따뜻한 햇살 아래에 라면을 함께 먹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두 인물의 변화를 예고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정우성과 김향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특별한 호흡을 담아낸 케미 스틸은 2019년 새해 추위까지 녹이는 가장 따뜻한 시너지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따뜻한 케미로 2019년 새해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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