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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엠씨더맥스가 '겨울 밴드'라는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록곡 '에-오'를 만든 윤재웅은 "우리도 '봄여름가을 엠씨더맥스'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만들고 부담도 크다. '에-오'는 그런 걸 내려놓고 다 같이 즐기고 싶어서 만든 곡이다"고 말했다.
'써큘러'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뤄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한 타이틀이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며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표현한다.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노래했다. 이밖에 '사계(하루살이)', '시간을 견디면', '그걸로 나는 충분해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물그림', '가', '에-오(Eh-O!)', '써큘러OP.1', '써큘러OP.2' 등 총 10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이수가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았으며,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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