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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는 일요일(3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 가수 4인이 솔로 무대로 자신들의 진짜 매력을 뽐낸다.
이후 자신만만하며 본인의 개인기로 EXO <전야> 댄스를 선보인 복면 가수.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수호는 "춤을 보니 아무래도 아이돌은 아닌 것 같다!"라며 무대에 올라 복면 가수와 나란히 댄스를 선보였다. 원조의 품격을 뽐내며 복면 가수를 압살(?)해버린 수호의 춤사위에 신봉선은 "두 분이 춤을 같이 췄는데 수호만 보게 됐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고.
한편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개인기라는 게 그렇다. 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빼앗기고 만다", "세상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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