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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배우 슈(37·유수영)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초 '단발성 실수'라던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하지만 검찰은 슈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에서 수차례 수억원대 도박을 했다고 보고 이에 대해 '해외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는 지난 8월 슈 측이 '상습 도박' 가능성에 대해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린 엄마의 단발성 실수"라고 해명했던 것과는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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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상 단순 도박 혐의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상습적인 도박을 했다고 인정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슈는 1997년 S.E.S 멤버로 데뷔한 뒤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드림스 컴 트루'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원조 요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한 이래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오마이베이비', '무한도전-토토가'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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