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퀸망진창(퀸과 엉망진창의 합성어·퀸 신드롬을 표현하는 유행어)' 신드롬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전설적인 그룹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영화화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다시 한번 역주행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해 무려 58일, 9주차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며 역대 최장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 신작이 연이어 개봉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5위권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개봉 3달째를 맞은 12월에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마약왕'(우민호 감독)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 '범블비'(트래비스 나이트 감독) 등 대작들이 대거 가세해 그 어떤 해보다 치열한 12월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신작을 제치고 다시금 흥행 4위로 오르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역대 음악 영화 흥행 1위, 올해 개봉작 중 흥행 3위, 퀸의 고장인 영국을 꺾고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위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보헤미안 랩소디'. 현재 900만 돌파까지 13만8100명밖에 남지 않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900만 돌파는 물론 음악 영화 최초 1000만 기록을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