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8년 Mnet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방송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편, 주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만들었다.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10대, 데뷔부터 기록적인 글로벌 걸그룹, 탁월한 실력의 래퍼, 꿈을 간직해 온 숨은 실력자 등 올 한 해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Mnet을 발판으로 음악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힙합의 대중화를 선도한 '쇼미더머니'는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라는 이름의 일곱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국내 서바이벌 최초 베팅 시스템을 도입하는가 하면, 이전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룹 대항전으로 레전드 급 무대를 선사하는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변화를 보였다.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등 걸출한 실력자들이 주목 받았고,음원 차트에서도 변함없이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5'는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시청률과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추리의 재미,짜릿한 반전과 더불어 우리 주변의 숨은 실력자들을 발견하는 '너목보'만의 매력은 여전히 강력했고,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콘텐츠의 힘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캄보디아,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9개국 포맷 판매로 이어졌다.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는 한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Mnet '더 콜'에서 상상초월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적극 참여했다. 신승훈과 비와이, 거미와 에일리, UV와 태민 등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조합과 이들이 만든 명품 신곡이 매주 놀라움을 안겼다. 출연자, 음악, 무대 모든 면에서 역대급이었던 '더 콜'은 8회차 연속 타깃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성공적인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들과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가 벌이는 매혹적인 심리게임 '러브캐처'도 주목 받았다. 러브와 머니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남녀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와 공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러브 게임은 특히 2030 여성 타깃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댄싱 로맨스 '썸바디', 일상 예측 게임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 신선한 포맷의 신규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
6월 첫 방송된 '프로듀스48'은 국내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화제성을 동시에 이끌었다. 단체곡 '내꺼야(PICK ME)' 무대로 한·중·일 3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장악했고, 매회 방송마다 프로그램 제목은 물론 연습생들의 이름이 네이버, 야후 재팬 검색어 상위를 점령했다. 방송에 등장한 경연곡 앨범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9개 지역 K-POP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해 프로그램과 출연자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증명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아이즈원 역시 데뷔 후 국경 없는 인기와 화제성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단독 리얼리티 '아이즈원 츄'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아이즈원은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8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신인 걸그룹 초동 판매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8 MAMA'에서는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꽃길을 예고했다.
12월 열린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글로벌 전역에서 즐기는 아시아 대표 시상식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Mnet과 아시아 주요 지역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고, Mwave, 유튜브, 네이버TV, V live 등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지역으로 방송된 '2018 MAMA'는 온라인 시청자만 3,200만에 달했다.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투표가 진행된 3시간여 동안 트위터 전세계 트렌드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 글로벌 40개 이상 지역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MAMAVOTE'가 싹쓸이 했고 투표 수는 1,335만 건을 기록했다. 하나의 시상식이 여러 대륙을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지향점을 향해 10년간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2019년에도 Mnet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이 화제성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당장 1월에는 Mnet의 취업난 해소 프로젝트 'Mnet 슈퍼인턴'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6'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고등래퍼3'와 매 시즌 독보적인 스타들을 탄생시킨 프듀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듀스 엑스 101'도 예고됐다. 이 밖에도 방송가의 트렌드를 이끄는 신규 포맷과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을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