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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中인기돌 낙화칠자NEXT 한국 첫 출연 "글로벌 팬덤 대통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2-28 09:5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낙화칠자NEXT가 27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고 한국 팬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낙화칠자NEXT가 한국 방송에 출연한 것은 '아이돌 라디오'가 처음이다. 권철과 신촌은 이날 방송에 앞서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찾은 청취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무한한 매력을 뽐냈다.

7명으로 구성된 낙화칠자NEXT는 올해 6월 중국에서 데뷔해 아시아음악페스티발에서 2018 영향력 있는 보이그룹에 선정되는 등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 아이돌 그룹이다.

권철은 낙화칠자NEXT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모든 팀원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한다. 팀원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섹시하고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한 하게 말했다. 신촌 역시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자기애를 드러냈다.

최근 발매된 앨범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댄스와 발라드로 구성된 더블 타이틀곡 중 발라드 곡 'Back to you'에 대해 신촌은 "너에게 돌아가고 싶다는 뜻"이라며 "팬들에게 드리는 선물이고 팬들에게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권철은 "비행기를 타고 어딜 가든, 어디에 있든 여러분들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멤버는 각자 좋아하는 케이팝도 언급했다. 신촌은 빅뱅의 'FANTASTIC BABY', 지드래곤의 'CRAYON', EXO의 'CALL ME BABY'를 꼽았다. 권철은 방탄소년단의 '봄날', EXO의 'Tempo', 비투비의 '괜찮아요'를 골랐다.

권철과 신촌이 한국 아이돌 커버곡과 낙화칠자NEXT의 대표곡 'EXCUSE' 그리고 'WAIT A MINUTE' 등으로 메들리 댄스를 선보이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 권철은 비투비의 히트곡들을 나열하며 정일훈을 흐뭇하게 했다. 신촌은 자신의 우상으로 지목한 지드래곤의 'Crayon'을 정일훈과 노래방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권철은 직접 한국어로 대답하려고 노력해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권철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해서 어떤 부분은 이상했을 수 있다"며 "다음에 더 잘 하겠다"고 향후 출연을 기약했다.


신촌은 추운 날씨에 찾아온 팬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좋은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아이돌 전문 글로벌 방송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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