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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승리 요정'으로 불리는 12년 차 치어리더 박기량이 절친한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내 친구 소개팅>에 등장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내 친구 소개팅>에서 박기량이 '대시 받는 삶'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어 MC 산들과 홍진경은 "치어리더는 대시를 많이 받지 않나. 대시 받는 삶이 너무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박기량은 "어렸을 때는 대시를 좀 받았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이 "관중들이나 운동선수들로부터 대시가 있나"라고 묻자 그녀는 "아주 오래전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박기량은 친구와 사전 인터뷰 중 "팀 치어리더들 중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은 항상 소수다"라고 밝히자 그녀의 친구는 "박기량의 저주다.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박기량은 "친구를 잘 부탁한다"며 급하게 마무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MBN <내 친구 소개팅>은 30일(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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